(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와 창원도우누리는 지난 3일 오전 11시 복지여성국장실에서 취약계층 가사지원서비스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만 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며, 일상생활에 가사, 식사, 빨래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창원도우누리가 월 2회 가사지원도우미를 무료로 지원하게 된다.
창원도우누리 취약계층 가사지원서비스는 연 10가정을 대상으로 월 2회 1가정당 3~4시간씩 5개월 동안 저소득 한부모 부자가정을 직접 가정방문해 일상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창원도우누리 유한영 팀장은 협약식에서 “120여 명의 조합원들의 회비와 후원금, 취약계층 바우처 사업 이익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가사지원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국 복지여성국장은 “저소득한부모 부자가정은 가사와 아동양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가사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게 되면 무엇보다 자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