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장용수 기자) = 진주시 보건소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의 변경에 따라 생후 6개월 이상 ~ 59개월 이하 출생아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어린이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올해부터는 면역력이 약한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해 생후 6개월 이상 ~ 만 12세까지로 대폭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인플루엔자 접종 시작은 올해 9 ~ 10월경부터이며 관내 위탁의료기관 등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올해에도 만 65세 이상(1953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접종은 물론, 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무료접종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유료접종도 종전과 변함없이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업무 위탁계약 체결 및 백신확보 등 접종업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면역력 확보를 위해서 무엇보다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미리 예방접종을 받으실 것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지키기 등 평상시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들에 대하여는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