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숲 체험 한마당’을 연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초읍 어린이대공원 등 4곳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숲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시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 등 3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별로 참여자가 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대공원을 비롯한 부산치유의 숲, 대연수목전시원, 화명수목원 등 지역별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숲을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채로운 숲 관련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숲 해설과 자연물 만들기, 생태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 등 산림교육 분야 전문인력 및 자원봉사자, 안전요원 등을 배치해 내실 있게 숲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사)부산숲유치원연합회 부산지회(☎781-4829)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숲 체험을 통해 올바른 정서함양과 바른 인성이 형성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