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재창업자를 지원하는 '재도전성공패키지 2차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9월, 중소벤처기업부는 56명의 신청자에 대한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진행해 17명의 재창업자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두가지 지원유형으로 나뉜다.
1천만 원을 지원받고 비즈니스 모델 검증 후 3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는 'TRACK1'과 사업화자금을 바로 지원받을 수 있는 'TRACK2'다.
'TRACK1'에는 QR코드를 활용한 치매노인용 노인복 제조사, 풍력발전기 제조사, 온오프라인 숙소통합 시스템 개발자, 뷰티 및 4차 산업 아이템 등 다양한 업종의 재창업자 9개사가 선정됐다.
'TRACK2'에는 경미아라 화장품, 반려동물 샤워 및 드라이룸 제조사 등 8곳이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재창업자들에게 향후 9개월간 교육, 사업화지원금, 멘토링 등 다양한 재도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재창업자들은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재창업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라면서 "이번 사업이 다시 도전하는 재창업자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