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빈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일명 멕시코 감자라고도 불리는 히카마는 식이섬유(변비 효과)와 콜라겐(피부미용 효과), 이눌린 성분(천연 인슐린 성분으로 당뇨 효과)등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는 웰빙식품으로 미국의 허밍턴포스트지에 세계10대 건강식품으로 소개되기도 한 뿌리채소이다.
덕곡면에 거주하고 있는 전상일(44세), 전인목(43세), 진기석(44세) 3명은 언뜻 영화에 소개된 “파밍보이즈”의 3총사를 연상시킨다.
이들 세 사람은 젊은 나이에 귀농을 하여 히카마 작목반을 구성하고 히카마 재배에 성공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재배면적은 시설하우스 3,600㎡와 노지 1,600㎡이며(금회 시설하우스 3,300㎡, 저온저장고 1동 지원) 5월경에 파종하여 10월경에 수확한다.
선도농가인 전상일씨는 그간 주로 노지에서 재배하였으나 금번 시설하우스 지원으로 파종 및 생산시기를 앞당기며 양파와 2모작도 가능하게 되었다.
생산량은 10a당 10톤 이상이며 10kg 1박스당 35천원 가량의 고가에 판매되고 있으며, 전량 온라인망 또는 전화 주문으로 완판되어 인기가 높아간다.
농업기술센터 조수일 소장은 ‘항노화산업의 붐 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성과를 지속 관리하여 농가소득을 위한 확대 방안과 다양한 특화작물 육성으로 지역 항노화산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