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8 창원 K-POP월드페스티벌' 전격 취소 결정

  • 등록 2018.10.05 16: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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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태풍 '콩레이' 영향에 따른 것"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5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8 창원 K-POP월드페스티벌’이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로 선회하고 이동 속도가 다소 빨라지면서 경남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시와 KBS는 지난 4일까지 당초 계획대로 행사를 진행하되 기상상황을 더 지켜보고 개최여부를 판단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기상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관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고심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시와 KBS는 전했다.

김화영 문화예술과장은 “2월부터 행사를 준비하고, 전세계 75개국에서 예선을 통과 본선에 진출한 59명의 경연대회 출연자 및 인기 아이돌 가수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창원시를 찾은 8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과, 전국의 예매 관객들을 감안해 공연을 취소하는 결정을 하는 것이 무척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널리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지윤 기자 기자 naang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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