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오는 2월 2일부터 5일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고 보건소에 응급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동안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삼성합천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면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군내 병·의원 19개소와 약국 19개소를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하여 비상근무 하도록 함으로써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 명단은 군청 홈페이지 게재 및 관내 의료기관, 약국, 읍·면사무소 등 140여 개소 출입문에 안내문을 미리 부착하여 안내하고 있다.
최윤자 보건소장은 “연휴기간 내내 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여부를 확인 점검하고, 혹시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응급진료대책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석 연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은 129 보건복지콜센터 및 119구급상황 관리센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이용하여 전국 실시간 의료정보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합천군보건소 응급진료 대책 상황실(☎ 930-3688)로 전화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