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바이오 벤처기업 육성기반 구축 ‘착착’

  • 등록 2022.04.15 13: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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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펀드 공모 선정에 이어 4월 과기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공모까지 추가 선정

 

[경남도민뉴스] 양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인 ‘바이오코어퍼실리티 구축사업’ 공모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최종 선정돼 바이오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코어퍼실리티(Bio Core Facility) 구축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 및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의 혁신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개발장비·시설, 전문가를 통한 교육·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주관기관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022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6년 9개월 간 국비 101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바이오 관련 창업 5년 이내 기업으로 총 10개 입주기업을 선정하여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보유한 연구개발장비 및 시설을 제공받고, 세미나, 심포지움 등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기술개발부터 기술 사업화 및 규제대응까지 사업 전주기에 걸쳐 바이오 전문가 멘토링 및 자문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양산시는 지난 1월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사업 유치를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입주기업의 연구개발 활동,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 등 사업화 활동, 타 기업과의 상호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양산시는 지역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항노화산업을 설정하고 경상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부산대학교·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의료기기 개발 필수절차인 임상·전임상시험 지원을 위한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와 바이오헬스 연구거점 육성 및 기업 지원을 위한 ‘의생명 R·D센터 ’를 중심으로 의약품·화장품‧의료용품 등 바이오 전업종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항노화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등의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해 지금까지 521억원의 매출 증대 및 152명의 신규 고용 창출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 올해부터는 의료기기 국제규격 대응력 강화를 위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과 바이오 분야 벤처기업 발굴·투자를 위한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펀드’에 출자해 지역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의 고도화와 전문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우리의 강점자산인 의생명 분야 종합의료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고부가가치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혁신주체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혁신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미정 기자 gcho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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