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대상 지역은 삼산면, 하이면, 거류면이며 조사요원이 직접 가정 방문해 지남력과 기억력 등 총 6개 항목을 무료로 검사한다.
이 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된다면 소득 기준별 진단·감별 검사비 일부를 지원받아 주 2회 방문하는 협력 의사와 2차 진단검사를 하게 되며, 진단검사 후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 및 뇌-CT 등의 치매 원인 감별검사까지 연계하고 있다.
또한 치매로 진단되면 등록을 통해 치료·관리비와 조호 물품을 지원하고, 쉼터 프로그램과 가족 교실 등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하고 통합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 시 증상이 완화되고 진행 속도도 늦출 수 있기에 치매 조기 검진 전수조사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상리면, 대가면, 영오면, 영현면, 개천면, 회화면, 마암면, 하일면, 동해면 지역은 이미 전수조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