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은 오는 4월부터 11월(8개월, 성묘 및 추석연휴기간 제외)까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이에 군은 지난 26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모범수렵인 28명으로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합천군은 합천경찰서와 협조하여 포획 안전수칙 및 총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구제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전사고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유해야생동물로 피해를 본 농가는 관할지역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읍면에서는 즉각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으로 연락해 포획활동에 나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양파·마늘과 같은 봄철 농작물의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라며,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이 차질 없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안전사고에 더욱더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