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치매환자 가족 힐링프로그램 ‘休다락방’ ,가족교실 ‘헤아림’ 참여자(2분기)를 모집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 19일까지 치매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치매환자가족 힐링프로그램 ‘休다락방’ (1분기)을 운영해왔다.
힐링프로그램은 제과제빵, 목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양부담 및 스트레스 감소를 돕는데 목적이 있으며 10명 이내의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합천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 치료관리비 지원, 인지재활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지원사업 등 다양한 치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른 가족과 소통하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고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며 우리 치매 가족들에게는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윤자 합천군보건소장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건강이 치매환자에게 질 높은 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치매가족들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이 중요한 부분으로 가족들의 환자에 대한 돌봄부담을 줄일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