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문화원 문화학교 회원들이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발표회를 연다.
산청문화원은 오는 11일 문화학교 중간발표회 ‘夜한여름 동네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4년째 매년 여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문화원 회원들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시조창을 비롯해 가요, 어린이 발레, 풍물과 밴드연주, 줌바댄스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초청공연으로는 단성면 ‘산음人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지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푸짐한 경품추첨 순서가 예정돼 있다.
산청문화원 관계자는 “수강생들에게 성취감을 가지게 하고 관람객에게는 문화원의 활동과 연습상황을 알리기 위해 이번 발표회를 마련했다”며 “발표회를 계기로 보다 수준 높은 문화수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