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정범식 기자) = 남해고속도로 하동IC에서 전남 경계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19번 국도변 교량에 웨이브 페튜니아가 활짝 피어 알프스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하동군은 삭막한 도로변 다리 난간을 화사한 꽃으로 단장하고자 목도교·화개교 등 19번 국도 교량 5곳 2.1㎞구간에 웨이브 페튜니아 걸이화분 2160개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여름과 가을철에 피는 웨이브 페튜니아는 분홍빛 색상과 아래로 늘어지는 특유의 수형을 지녀 교량을 분홍빛의 아름다운 꽃길로 연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선사하고자 하동 관문의 주요 교량을 웨이브 페튜니아로 장식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