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문화원(원장 강태진)은 지난 17일 화개중학교, 18일 하동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하동 역사·문화 퀴즈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퀴즈골든벨은 하동의 역사·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역 중학생들의 역사의식 및 전통문화 계승의지 확립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퀴즈골든벨은 ‘꿈을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학교’라는 교훈 아래 제자사랑에 열과 성을 다하는 김선태 화개중 교장과 ‘품어라 큰 꿈을! 펼쳐라 세계로!’라는 교훈 아래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는 김경수 하동중 교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다.
장경태 하동행복힐링 교육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퀴즈골든벨은 하동의 역사, 지리, 문화, 인물, 문화재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내용으로 다양하게 출제됐으며, 학생들의 애향심을 고취하는 차원에서 학교와 관련된 내용도 출제됐다.
퀴즈 중간에는 학생들이 방과 후 동아리 활동으로 배운 K-POP댄스와 노래를 유감없이 선보여 행사장은 열광적인 함성과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골든벨에서 화개중은 1학년 장은민 학생, 하동중은 2학년 김주영 학생이 각각 골든벨을 울려 상장 및 상금 30만원이 수여됐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학생에게도 상장 및 상금이 주어졌다.
강태진 문화원장은 “미래 하동을 이끌어갈 갈 청소년들에게 하동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애향심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