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은 24일 노인종합복지타운인 상락원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장수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장수사진 촬영은 청소업체인‘에듀클린’에서 액자 등 행사비용을 지원하고 ‘is 스튜디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또한 봉사자들은‘오늘은 내 인생에 제일 젊은 날’이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 등 어르신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장수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왔다.
장수사진 촬영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장수사진을 집안 거실에 걸어 놓아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예쁘게 찍어주어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며 봉사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상락원은 1999년 4월 개관하여 기타교실 등 22개 정규 프로그램과 수시 프로그램, 파크골프장, 포켓볼장, 게이트볼장, 체력단련실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1일 평균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진주시의 노인복지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