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 거창군은 지난 13일 위천면 금곡마을에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했다.
본 사업은 도시가스 미 공급 농촌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에 배관망을 연결해 LP가스 연료를 집단공급하는 사업으로 그 동안 LPG용기 및 기름보일러 등을 사용해온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을 위해 도매가격으로 입찰된 LP가스 연료를 5년 단위로 집단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19년 경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금곡마을 37세대에 총사업비 3억5천5백만 원을 투입해 지난 4월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8월 착공후 11월부터 LP가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주요시설로 LPG 소형저장탱크 11기, 가스배관 1.1㎞, 가스안전시설 및 가스보일러, 계량기 등을 설치했다.
구인모 군수는 “도시가스 보급이 안 되는 농촌지역에 소형저장탱크를 통한 LP가스 집단공급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은 물론 취사 및 난방 연료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