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에서는 매년 결핵 퇴치 성금 전달식을 하고 있으며 또한 사업 취지를 학교에 알려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에서는 전 국민에게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국가 결핵관리사업 재원 마련을 위하여 「결핵예방법」 제25조에 따라 매년 크리스마스 씰 및 그린씰(키링)을 발행하여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과 그린씰은 세계평화의 섬 제주도와 해녀 문화를 상징하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 나아가 한정된 공유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대한 삶의 지혜를 간직한 제주도 해녀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지켜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 무엇인지를 되새기고자 만들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한 기금은 선제적 결핵예방, 결핵환자 발견, 학생 결핵환자 치료를 위한 행복나눔 후원, 결핵후유증환자 보호시설 지원, 외국인 결핵환자 치료 등 결핵환자 발견 및 치료지원에 사용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씰 모금을 통한 결핵 퇴치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어, 결핵으로 고통받는 학생과 가족에게 힘이 되길 기대하며,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이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결핵협회와 협조하여 학교 내 결핵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