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 대한적십자사, 재난구조협회, 자율방재단연합회, 간호사회 등 15개 회원단체 및 경남도와 시군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네트워크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재난구조협회 경남지부 민길수,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남본부 김인탁, 경남교통방송(TBN) 도기창 등 3개 기관의 임직원이 평소 재난대응 민관협력 활성화와 안전문화 진흥에 기여한 유공으로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워크숍은 부산대학교 하규만 교수의 <재난안전관리의 모든 것> 특강을 시작으로 한은옥 한국원자력아카데미 교수의 <생활 속 방사선 안전과 규제>와 안상헌 애플인문학당 대표의 <재난과 인문학> 강의에 이어 이진규 안실련 대표의 <재난안전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신대호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재난은 일선 현장에 있는 민간단체가 행정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재난에 대비한다면 어떠한 재난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며, 내년에도 재난과 안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민간주도의 재난안전관리 협의체인 재난안전네트워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 재난피해현장 복구 자원봉사활동 등 도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난과 안전분야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