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합천군은 지난 9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8억원에 이어 8억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총 26억원을 확보하는 큰 쾌거를 이루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그동안 합천군의 숙원사업인 ‘합천공설운동장 재난위험시설 개보수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합천공설운동장은 합천군 유일한 공설운동장으로 대야문화제, 벚꽃마라톤 등 지역의 대형행사를 추진하는 공공시설물이다.
그러나 공설운동장은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시설이며, 지반침하로 인한 균열 및 구조물 변형이 발생하기 시작해 항상 위험이 상존하여 지역의 대형축제를 안전하게 추진하는데 애로가 있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합천군의 유일한 공설운동장을 재정비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행사 및 각종 전국 대회 규모의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합천을 만들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한 합천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