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 전 청와대 기획관리 비서관이 9일 진주시청 기자실 브리핑룸에서 내년 4월에 있을 20대 국회의원 진주갑지역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비서관은 “진주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서 100만 진주-사천-산청 통합도시,국내외 대기업-유망기업 유치,명문학교육성-역사문화관광 글로벌화 등 3가지가 우선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처럼 진주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면 30조원의 경제적 유발 효과와 더불어 좋은 일자리도 10만개 이상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정 전 비서관은 또 이를 위해서는 진주의 새로운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내년 총선출마가 예상되는 최구식 경남도 부지사와 협력해서 꼭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인철 전 비서관은 진주 배영초-대아중-진주고-성균관대를 졸업했다. 현재 진주일자리 희망센터 이사장으로 지역의 청년일자리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 시절 기획관리비서관을 맡았고 일본 와세대대학 초빙연구원과 매일경제신문 기자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