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 제20대 국회의원 진주을 출마선언

  • 등록 2015.12.14 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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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를 남부권 최고 명품도시 반열로 올려 놓을 것

김영섭(47) 전 청와대 행정관이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 진주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행정관은 14일 진주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를 남부권 최고 명품도시의 반열로 올려놓으며 희망찬 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굳은 신념과 각오 속에 진주을 국회의원 선거구에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고향 진주의 서민과 고단한 삶을 함께 하고 동행하며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모든 것을 바치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이어 “저역시 대곡 장터에서 옷장사를 하신 어머니를 돕기 위해 리어카를 끌던 서민의 아들로서 시골에서 초중고를 보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며“특정 계층만을 위한 독점적 기득권을 타파하고 서민층의 고단한 삶을 개선하고 밝은 미래를 꿈꾸며 보다 많은 시민이 희망찬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저는 연합뉴스 억대 연봉의 안정된 직장을 과감히 버렸습니다. 5년이 보장된 청와대 행정관을 빨리 그만두고 아내와 딸애를 데리고 진주로 완전히 이사온 것도 오로지 진주 시민의 일꾼이 되겠다는 일념에서 나온 것”이라며 “파부침주(破釜沈舟)란 말 그대로, 피할 데도 오갈 데도 없는 절실함으로 지역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전 행정관은 사람과 돈이 진주로‘들어오고, 머물고, 성장하고’, 이른바‘쓰리고 진주’를 바탕으로 한 진주형 창조경제 모델을 서민과 민생경제를 위한 정치의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요즘 진주는 과거 IMF 때보다 더 어렵다는 말이 심심찮게 나돈다”며 “진주 내부에서 고용과 성장,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자리를 만들어야 ‘들어오고·머물고·성장하고,  쓰리고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이 완성된다”며  “쓰리고 진주는 이제 진주만의 창조경제 5가지 모델 속으로 녹아 들어야만 비로소 대박을 낼 준비를 마친다”고 강조했다.

김 전 행정관은 대곡초, 중, 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원자핵공과,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재원으로, 연합뉴스 미주특파원, 기사심의위원 등 오랜 언론인 생활을 거쳐 서울대 객원교수, 고려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한편, 그는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실 행정관으로 합류해 창조경제 업무를 담당했으며, 수조원대 예산의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총괄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전문위원도 지낸바 있다.

조권래 기자 기자 edit06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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