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세시봉 멤버 김세환 씨와 실버합창그룹 청춘합창단이 산청의 5월 밤을 음악으로 채운다.
산청군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5월 정기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김세환 씨는 1969년에 데뷔해 올해 50년을 맞는 가수로서 70∼8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다. 히트곡으로는 ‘사랑하는 마음’, ‘옛친구’ 등이 있으며 이번 공연에는 히트곡과 ‘좋은걸 어떡해’, ‘사랑하는 마음’, ‘사랑을 노래해요’ 등을 부른다.
청춘합창단은 시니어 합창단으로 평균연령이 60대다. 2015년 UN본부 공연과 2017년 오스트리아 그라츠 세계합창페스티벌 초청 연주 등 해외 초청을 받는 실력파 합창단이다.
이번 공연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아름다운 강산’, ‘신고산타령’ 등 대중가요와 민요에 이르는 다양한 노래와 악기 공연을 선보인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옛 추억과 가슴 벅찬 감동을 마음껏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