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영훈 예비후보자 진주갑 출마선언

  • 등록 2016.01.07 14: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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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일당독재, 반드시 끝내겠다.

 더불어민주당 진주갑위원장 정영훈 변호사가 7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 갑 지역구에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영훈 예비후보 출마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우리 진주의 마지막 야당 국회의원은 1988년 통일민주당의 (故)조만후 의원입니다. 그 후 지난 30년간 우리 진주는 국회의원도 시장도 모두 특정세력, 특정정당이 독점해왔습니다. 물은 3일만 고여도 상한다는데, 하물며 특정세력이 국회의원과 지방권력을 30년간 독점해 왔으니 어찌 되었겠습니까.
 
 2016년 오늘의 우리 진주정치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정의롭습니까? 합리적입니까? 자식들에게 자랑할 만합니까? 자존심이 상해도 부끄러움을 감수하면, 특정세력의 경제적 콩고물이 시민여러분께도 떨어집니까?

 결코 아닙니다. 왜냐하면 권력과 이익은 소수가 독점할수록 그들의 파이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헌법 교과서에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는 명제가 실린 것입니다.

 존경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저는 이번 4.13 총선에서 세 가지 일을 하겠습니다.

 첫째, 진주 야권세력의 총단결을 이루어내겠습니다. 당과 노선의 차이를 극복하고, 진주와 진주시민만을 바라보는 ‘진주당(晉州黨)’으로, ‘진주정책(晉州政策)’으로 하나가 되겠습니다.
 
 둘째, 진주를 아끼는 합리적 세력과도 함께 하겠습니다. 낙하산 공천이나 디도스 공작에도 특정 정당의 깃발만 꽂으면 된다는 행태는 더 이상 안 되겠다, 30년 일당독점을 청산하는데 동의하는 모든 분들과 힘을 함께 모으겠습니다.

 셋째, 30년 일당독점을 반드시 끝내겠습니다. 진주의 균형발전을 위해, 자식세대의 행복을 위해, 대한민국의 역사를 위해 반드시 30년 일당독점을 끝내겠습니다. 그 길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이날 정영훈 예비후보자는 "진주 혁신도시의 지정과 조성이 시작된 것은 노무현 대통령 임기중에 있었던 일이라 강조하고, 진주에서 생활한지 벌써 6년이돼 진주 사람으로서 진주의 문제와 진주의 발전방향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 진주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을 추후 당과 협의를 통해 공약으로 발표 하겠다"고 밝혔다.

조권래 기자 기자 edit06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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