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구식 국회의원 예비후보, 진주갑 출마 선언

  • 등록 2016.01.13 16: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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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구식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진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갑 지역구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구식 국회의원 예비후보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저는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지난 12년동안 시민 여러분 모시고 일하면서 울고 웃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2004년 국회의원 되고 들여다본 진주는 참 어려웠습니다. 특히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딸, 젊은이들의 고통이 심했습니다.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었습니다.

 임기 시작과 동시에 기업도시, 혁신도시에 매달렸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혁신도시를 유치했으나 준혁신도시 파동이 이어졌고 그 고비를 넘자 이번에는 LH통합이라는 거대한 난관을 만났습니다. 정치생명을 건 정면승부 끝에 LH를 유치했고 장장 7년에 걸친 혁신도시 전쟁이 마무리됐습니다.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드라마축제, 유등축제 국가대표축제 선정, 남강정비 사업, 가좌천 고향의 강 살리기 사업, 경상대 약대, 진주고 진양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같은 일들도 제 국회의원 임기 8년동안 있었습니다.

 LH와 혁신도시로 북평양 남진주의 위대한 시절로 부활하는 길을 출발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90년만에 도청이 서부청사라는 이름으로 돌아왔습니다. 산청엑스포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지리산이 항노화산업의 세계적 중심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미래의 핵심산업인 항공산업 국가산단이 왔습니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이 시작되려 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하나가 백년만에 한 개 올까말까한 거대한 사업들인데, 동시다발로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도에서 공식용어로 서부대개발이라고 합니다만, 저는 서부대폭발이라고 합니다. 대폭발이 바야흐로 카운트다운을 시작했습니다. 역사적인 순간, 아니 기적적인 순간을 우리가 지금 눈 앞에서 보고 있는 것입니다.

 국회의원직 떠난 후에도 초대 서부부지사와 엑스포집행위원장을 맡아 동참할 수 있었던 것은 크나큰 영광이었습니다. 이런 일들을 하면서 저는 진주시민 여러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적인 관계로 맺어져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대폭발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마치 거대한 항공모함이 희망의 나라를 향해 망망대해로 막 출발한 것과 같습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치는 것입니다. 거대한 배가 거친 바다에서 방향을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가기 위해서는 모든 힘이 한방향으로 모여야 합니다. 만약, 방향이 다른 힘들끼리 충돌하고 방해한다면, 기적은 재앙으로 바뀔 것입니다. 합심하고 협력하면 위대한 번영으로 날아오를 것이고 분열하고 충돌하면 비참한 나락으로 추락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시의 힘과 도의 힘과 나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진주가 천년만에 맞는 기회를 제대로 살려야겠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일은 하고 싶다고, 하겠다고 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만  이 일을 감당하겠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모든 것을 걸고 이 역사적인 일에 제 신명을 바치고자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국회의원 8년간 박근혜 대통령을 모시고 당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새누리당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저의 당입니다. 김무성 대표를 중심으로 총선 압승과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게 주신 큰 은혜에 일로써 보답하겠습니다. 제게 용기를 주십시오. 제게 힘을 주십시오. 제 모든 것을 진주를 위해 바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최구식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60년 생으로 금성초, 진주중, 진주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7대, 18대 국회의원, 산청엑스포 조직위 집행위원장, 경상남도 서부부지사를 역임했다.

 

조권래 기자 기자 edit06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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