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산청 경호강 은어 낚시로 활기

  • 등록 2020.06.08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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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9월 일본서도 찾아…국내 최대 은어 서식지
수박향 물씬 조선시대 임금에 진상…30cm까지 자라
코로나19 영향 낚시·캠핑·트래킹 등 방문객 늘어

 

 

 

 

 

 

“왔다~!” 괜찮은 포인트지만 앞서 두 사람의 낚시객이 지나간 자리라 어떨지 모르겠다며 물속으로 들어간 김태화 프로가 채 3분도 지나지 않아 은어를 낚아 올린다.

 

그 뒤로도 김 프로는 새로 잡혀 올라오는 은어인지 의심이 들 정도의 속도로 연신 은어를 낚아 올렸다. 2시간도 지나지 않아 김 프로의 살림통에는 20cm 이상의 씨알 좋은 은어들이 묵직하게 들어찼다. 이 정도면 거의 신수(神手)다.

 

바야흐로 은어 낚시의 계절이다. 산청 경호강에 은어가 돌아왔다.

 

경호강 은어 낚시는 금어기가 해제되는 5월1일부터 9월14일까지(은어 금어기 4월1일~4월30일, 9월15일~11월15일) 가능하다.

 

 

 

경호강은 은어 낚시 마니아들에게 성지로 불린다. 은어는 이끼만 먹고 사는데 경호강의 바닥은 전부 돌밭이라 은어의 먹이인 이끼가 아주 풍부하다.

경남도민뉴스 기자 gc98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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