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교공동묘지 정비사업 올해 완료, 함양도시미관 좋아진다

  • 등록 2016.01.21 09: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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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환경과 현안토론회…성애마을 인공습지·천년숲 생태학습관 등 5건 추진

 

함양군은 ‘항노화플랫폼함양’ 군정비전 추진에 주력하는 가운데 군민이 행복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 한햇동안 원교공동묘지 정비사업을 비롯한 5개 신규·계속사업을 진행한다.

하성수 도시환경과장은 20일 오후 5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도시환경과 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창호 군수 주재 부서별 현안토론회에서 원교 공동묘지 정비사업, 성애마을 인공습지 조성사업, 천년숲 생태학습관 조성사업, 폐기물 소각시설 폐열발전 ESCO사업, 생활폐기물 처리 운영 등 5개 신규·계속사업을 보고했다.

원교 공동묘지 전경

도심지 공동묘지를 이전하는 원교 공동묘지 정비사업(함양읍 교산리 336)은 31억원을 들여 2014~2016년 3년간 추진되고 있는 주거환경 정비사업으로, 올해 안으로 총 282기의 분묘이전과 공사가 완료되면 도시발전을 위한 7056㎡의 부지가 마련된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된 유림면 대궁리 성애마을 인공습지조성사업도 올해 완료된다.

19억 5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900㎡의 친환경적인 습지가 조성되면 축산농가들이 배출한 오염물질을 정화할 수 있어 오염물질 없는 지리산청정고장의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겨냥, 군민을 포함한 함양관광객들에게 천년숲 생태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천년숲 생태학습관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7~2019년 3년간 진행할 사업을 위해 국·도비 확보노력과 자연환경보전시설 설치사업 신청 등 사전작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외도 폐기물 소각시설 폐열을 이용해 신에너지를 생산하는 ‘폐기물 소각시설 폐열발전 ESCO(Energy Saving COmpany)사업’과 생활폐기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과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

ESCO사업은 70년대말 미국에서 태동한 새로운 에너지절약투자방식인데, 우리나라는 정부 주도의 에너지절약사업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개발됐다.

올해 안으로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부지내 ORC폐열발전설비(110㎾)를 짓고 한전계통연계공사를 완료하면 2017~2026년 10년간 성능보증 유지관리를 받으며 연간 1억 4256만원의 발전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분리배출에 대한 의식전환과 재활용활성화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음식물처리 위탁 및 수거지역을 235개소로 확대하고, 무단투기 감시시스템(클린지킴이)도 13대 추가설치하며, 노후된 청소차를 새로 구입 및 교체할 예정이다.

임창호 군수는 “군 전반에 걸친 도시환경 정비는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하는데 가장 기초적인 기반을 조성하는 일”이라며 “도시의 기초를 튼튼히 만든다는 자부심을 갖고 사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일 기자 기자 gnd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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