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민족 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함양군새마을 금고(이사장 이종현)가 22일 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50만원상당의 쌀 10kg 150포대를 기탁해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새마을금고는 1988년 설립된 이래 해마다 성장해 현재 9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며, 매년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품을 내놓는 나눔활동을 이어왔다.
이종현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은 명절이 되면 오히려 더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기탁하는 쌀로 따뜻한 떡국을 만들어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뜻있는 나눔활동으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해줘 늘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잘 전달해 새마을금고의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