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 날, IWPG '평화의 꽃이 피었습니다' 평화캠페인 진행

  • 등록 2016.03.09 16:31:55
크게보기

3월 8일 3시 8분 132개국 200개 지부 1,000만 여성 동시 참여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김 남희)은 ​유엔이 정한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전 세계 132개국 200개 지부에서 여성 1,000만 명이 3월 8일 3시 8분(오후, 각국 현지시각) 대규모 평화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평화캠페인은 ‘평화의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서울 여의도 시민공원을 비롯한 전 세계 132개국 200개 지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는 각국 시차를 고려했을 때 24시간 릴레이 진행된 셈이다.

​이날 여의도 시민공원 행사에 참여한 여성 5,000여 명은 앞치마를 두른 채 “SHE CAN. SHE CAN. SHE CAN. WORLD PEACE!”를 외치며 ‘여성의 인권향상과 평화실현’을 촉구하는 평화행진을 진행했다.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국내 지부에서는 부산·경남 3,000명, 광주·전남 2,000명, 강원 1,000명, 대구·경북 1,000명, 대전·충청 1,000명, 전북 1,000명 등 만여 명의 여성이 참석했다.

부산 경남 동부 지부 3.8 여성의 날 평화캠페인 행진

지난 5일 김 대표는 'UN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유엔여성평화협회(UNWFPA) 주관으로 미국 뉴욕에서 열린 ‘MARCH IN MARCH(3월의 행진)’ 행사에 초청됐다. 이날 김 대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부인 유순택 여사 등과 함께 주요 발제에 나섰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비인간적인 노동에 시달리던 여성노동자들의 지위향상과 여성의 정치, 경제, 사회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75년 UN에서 매년 3월 8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유엔여성은 세계여성의 날의 테마로 ‘2030년까지 50대 50의 지구를 만들자: 양성평등을 위한 도약(Step It Up 캠페인)’으로 정하고, 남녀의 지위가 2030년까지 50대 50으로 동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국 정부의 노력을 촉구한다.

IWPG 김남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여성인권 향상은 인류 발전과 직결되어 있고, 여성이 가진 어머니의 마음과 능력이 온전히 발휘될 때 인류는 진정한 진보를 이룰 것이니 앞으로 IWPG를 중심으로 각국에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촉구하는 평화대회가 세계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전 세계에 평화 네트워크를 구축한 비영리 평화 단체로 뛰어난 실행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을 본부로 전 세계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국경, 인종, 종교, 이념을 초월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정희나 기자 기자 jhn5659@hanmail.net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


경남도민뉴스 gndnews1.com /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열로 162-1 / E-mail : gchooy@naver.com / Tel : 055-942-9812 / 010-4192-0340 / Fax : 945-8257 등록번호 : 경남 아 02311 | 등록일 : 2015년 04월 22일 | 발행연월일 : 2015년 5월 7일 | 발행/편집인 : 백형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형찬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