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16년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 및 검증한 24만 7천 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하여 오는 12일 부터 5월 2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지가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게 되는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표준지(4,942필지)와 개별필지 토지특성과 비교 산정하여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것이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이 기간 동안 토지 지번별 ㎡당 가격에 대하여 열람과 의견 제출을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제출은 시청 홈페이지(http://www.jinju.go.kr)와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와 시청 토지정보과에서 할 수 있으며, 의견제출이 가능한 사람은 토지소유자 또는 법률상 이해관계인으로 한정된다.
시 관계자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재확인과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와의 지가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 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시민들의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산정을 위해 열람기간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 열람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