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앞 보도에 진주시가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화강석이 보도 점자불록 앞을 가로막고 있어 진주시 무장애도시 행정이 빈축을 사고 있다.
시청앞을 지나던 한 시민은 "진주시가 장애인의 날 행사 주최 등에 대한 홍보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하는것이 옳다"며, "진주시 4대복지 시책인 무장애도시를 진주시가 방해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한편, 진주시는 최근 인허가 과정에서 기존 보도에 설치돼 있던 점자블럭과 보도블럭을 걷어내고 점자블럭없이 대리석블럭만 설치하도록 허가한 사실이 있어 진주시 4대복지 시책은 홍보성 시책이라는 논란마저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