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정시책과 부합되고 환경보전 파급효과가 큰 실천적 사업을 대상으로 올해 2억3천여만원 규모의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사업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사업은 도내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조사·연구와 생태계보전활동 등의 지원사업을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도는 신청사업 총 53개 중 사업의 독창성, 사업의 효율성 및 타당성, 파급효과등을 고려하고 경상남도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42개 사업에 2억3천3백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사업으로는 자연과 미래의 “시민과 함께하는 제비모니터링을 통한 환경생태교육”, 늘푸른 거제21시민위원회의 “ 반딧불이 생태학교 운영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진주 YMCA의 “이야기따라 생태놀이”,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양산시지부의 “지구를 웃게하는 초록마을 지킴이”등이다.
한편 올해 추진하는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은 지난해 연말 재정건전성과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폐지된 환경보전기금 대체사업으로 지원규모는 전년보다 다소 증가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