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함양군은 오는 6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나흘연휴가 이어지는데다 오는 14일까지 봄 여행주간이 펼쳐짐에 따라 ‘떠나세요, 봄이 있는 이 땅 함양으로’를 슬로건으로 함양 알리기에 나섰다.
여행주간은 관광을 활성화하고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여름철에 집중된 휴가를 봄과 가을로 분산되도록 관광을 장려하는 제도다.
지난 29일 전개된 홍보활동에서는 문화관광과, 산림녹지과 및 문화관광해설사 등 10여명이 합동 홍보단을 꾸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하행선 인삼랜드휴게소를 찾아 어깨띠를 두르고 제13회 함양산삼축제, 대봉산 산약초 축제, 개평한옥문화축제 및 상림, 지리산둘레길 등 함양 주요 축제 및 관광지를 안내하는 홍보물과 기념품을 건네며 ‘힐링의 명소’ 함양을 찾아줄 것을 집중적으로 ‘홍보 로드쇼’를 펼쳤다.
홍보물을 받은 A씨(55·창원시 의창구 명서동)는 “방송을 통해 상림, 개평마을한옥, 여주에 대해 들었다며 가족과 함께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맞이에 때가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가정의 달 더욱 집중적으로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봄 여행주간은 함양에 다양한 볼거리 및 축제 프로그램이 있다는 점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집중 부각해 다시 찾고 싶은 함양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