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거창군(거창군수 양동인)은 지난달 30일 자매결연도시인 대구시 수성구 어린이 31명을 초청해 거창군 문화체험․탐방을 개최했다.
이번 탐방은 거창군과 대구시 수성구간의 우호협력을 증진하고 양 도시에 대한 상호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고, 수성구 어린이들은 월성우주창의과학관 우주인체험, 사과테마파크 사과피자만들기, 서변정보화 마을의 딸기따기 체험 등 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든 새롭고 다채로운 체험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수성구 관계자들은 “최첨단 우주체험에서부터 어린학생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농촌체험학습까지 짧은 일정동안 거창의 많은 자랑거리들을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가을에는 거창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수성구의 자랑거리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말했다.
군 관계자는 “2007년 5월 수성구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청소년 문화체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창사시 닝상현, 말레이시아 시부시 등 국외 우호도시와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거창군에서 파견 근무중인 중국 창사시 닝상현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교류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