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대동강변타운, 대동새마을도서관 운영

  • 등록 2016.05.04 10: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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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운영, 지역공동체활성화에 기여

 

산청군 대동강변타운아파트 2층에는 지역민의 꿈, 문화, 지역공동체를 지향하는 보석같은 공간이 있다.

2013년 8월 개관한 이 도서관은 주변 어린이, 청소년, 및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보물창고와 같은곳이다.

이 도서관의 책들은 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것으로 그 값어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가 없다.

대동새마을 도서관은 김 영임관리소장의 공간활용에 대한 아이디어와 집념으로 시작됐다.

김소장은 대동아파트에 관리소장으로 부임하면서 남는 공간에 대한 활용을 생각하게 되었고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공동체활성화 방안으로 문화공간을 만들자는 제안을 하게되고 이것이 의결을 거처 도서관이 만들어지게 됐다.

이후 도서를 기증받고 제1기 도서위원회가 구성되면서 본격적인 체재를 갖추어 가게 되어 2013년 대동새마을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갖게 되었다. 도서위원들은 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순수봉사활동이다.

2014년 제2기 도서위원회 구성되면서 독서나눔 및 독서신문만들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므로 도서관 운영이 자리잡혀 가면서 아파트주민 뿐 아니라 관공서에서도 관심을 갖게 되면서 2014년 산청군 최초로 사설작은도서관으로 등록하게 되고 산청군 문화관광과로부터 빔프로젝트를 지원받게 됐다.

대동작은도서관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독서나눔을 통해 우수독서어린이시상과 독서퀴즈 정답자 시상, 6개월 과정 육아공동지원센터에서 육아프로그램, 산청청소년상담센터에서 부모교육 프로그램(매주화요일) 월1회 산청건강지원센터에서 아빠놀이터, 농어촌희망재단 문화복지프로그램(5월~10월) 주민취미프로그램 캘리그래프는 7월부터 3개월 과정 수강예정이다.

도서관에서 모든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프로그램 이용자에 비해 공간이 턱없이 협소해서 불편하다. 보다 넓은 곳으로 옮기고 싶지만 제정이 없어 어찌할 수가 없어 안타까울뿐이다.

대동작은도서관이 산청군 최초의 사설도서관으로서 많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또 대동아파트 주관으로 노인문화교실, 주부교실등을 운영하다보니 대동아파트 주민들뿐만 아니라 문화소외지역인 신안면주민들 모두를 대상으로 확대되어져가다보니 지금 현재 운영비로는 너무 부족해 혹여 프로그램 운영에 지장을 초래할까 불안하다.

그래서 관공서와 지역단체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안이니 행정적차원에서 관심이 필요하다.

2015·16년 농어촌희망재단 문화프로그램과 농촌교육복지지원사업선정에서 두 차례 지원받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그렇다고 아파트주민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입장에서 김소장과 도서위원입장에서는 깊은 고민거리이다.

개인과 관공서, 공공단체등의 적극적 관심과 후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다.

시외곽지대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주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공동체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봉사로 시작된 이 작은 움직임이 꾸준히 지속되어 사람을 변화시키고 지역을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아파트 단지 울타리에 심겨진 장미가 활짝피는 5월에는 아파트에서 장미축제를 개최해 바자회, 프리마켓등 행사를 통해 아파트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김 영임관리소장은“ 처음부터 철저하게 준비했고 지금도 하나하나 진행되는 모든 것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위원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며 지역단체와 관공서,공공기관의 관심과 후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나 기자 기자 jhn56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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