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는 지난 6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거행된 연등회(연등축제)에 중국, 일본, 몽골, 스리랑카, 태국 등 5개국 불교 인사들을 초청해 세계 각국 불교계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초청된 불교계 인사들은 도심 전통사찰 강남 봉은사를 참배하고, 지난 7일 임진각 분단 현장을 방문해 평화의 종 타종과 평화의 리본달기를 하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또 같은 날 오후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자승스님을 예방해 한국불교계와 교류에 대해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한국불교종단협의회 |
이어 이들은 동국대학교 어울림 마당에 참석해 관불의식을 봉행하고, 한국불교지도자들과 연등행렬을 함께하며, 시민들과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