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 플랫폼 함양’에 가장 절실한 과제

  • 등록 2016.05.10 10: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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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포럼 우수과제 3편 발표·공유…법정도로확보, 항노화식품 추가발굴 등

(함양=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항노화플랫폼 함양’을 구축하기 위해 함양에 절실한 맞춤형 과제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9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항노화산업 함양포럼 우수과제 3편을 발표하고, 허심탄회하게 질의토론하며 함양항노화산업의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이날 발표된 과제는 지난달 27일 서하면 다볕자연학교서 실시한 워크숍에서 제시된 과제 중 함양의 역사적·문화적 환경에 적합하고 군민과 화합·소통하며 실천가능한 우수과제 3편을 임창호 군수가 선정한 것이다.

함양포럼 이상준(지역개발분과·유통컨설팅 전문가)씨는 ‘길이 열려야 사람이 온다’라는 주제로 항노화 인력자원 확보를 위해서 법정도로 확보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지역개발분과 조사에 따르면 귀농·귀촌인 상당수(65%)가 임야를 선호하는데 건축가능한 임야비율이 전체의 23%수준으로 매우 제한적일뿐만 아니라, 관내 임야 77%가 지목상 도로인 법정도로와 접속할 경우에만 건축허가가 나는 실정이다. 따라서 기부채납의 확대로 법정도로를 많이 확보해 임야에서도 건축가능한 비율이 높아져야만 귀농·귀촌인의 인구유입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두 번째로는 항노화농업분과 김만배(경남농업기술원 약초시험장 박사)씨가 ‘항노화 농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전개’ 발표에서 지금보다 항노화 약용식품과 가공산업을 규모있게 키우고 더 체계적이고 규모있게 활성화해야 대내외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항노화 농산물과 식품류를 재정비하고 새로운 항노화식품을 발굴해 목록화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야하며, 산양삼 생산기지 조성으로 함양군 모든 종자와 종묘생산을 일원화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마케팅 분과 박명환(함양군상공협의회 사무국장)씨는 ‘함양이 상품이다’라는 주제로 자연 환경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함양군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홍보 방법을 발표했다.

임창호 군수는 “외부에서 함양군 행정을 보는 시각에서 한번쯤 볼 필요가 있다며, 산지를 활용한 아이템, 브랜드 홍보, 항노화 자원 개발 등 발표된 다양한 과제를 담당부서에서는 적극 검토해 반영하라”며 “아울러 함양포럼에서는 더 많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아이디어뱅크로서 최선을 다해 항노화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현섭 기자 기자 phs43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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