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경남 거창 가조초등학교 4학년 학생 18명이 13일 거창군의회(의장 이성복) 견학을 통한 생생한 지방의회 체험을 했다.
이날 견학에서 학생들은 회의장을 들러보며 의회가 필요한 이유와 의회에서 하는 일과 역할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 학생들이 직접 모의 의회 체험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절차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평소 군의회가 하는 일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보다 상세하고 현장감 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의 의회는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학생들이 의장, 사무과장, 제안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본회의와 같은 방식으로 개회식, 제안설명, 찬반토론, 의결의 절차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게 되었다.
모의의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군의원들이 어떤 일을 하는 지 잘 몰랐는데 1일 군의원이 되어보니 의미 있고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거창군 가조면 가조초등학교 학생의 거창군의회 방문견학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가꾸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