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오는 23일부터 5일간 아토피‧천식 자조모임 대상자를 모집한다. 자조모임은 관내 주소를 둔 아토피 천식 환아 부모 20여명을 모집하여 6월 1일부터 주 1회 총 4주간 운영된다.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호르몬, 면역체계의 변화 등으로 질환에 노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청소년기에 관리되지 않으면 성인기 폐렴 등 중증알레르기 질환으로 이행될 수 있다. 하지만 올바른 치료와 적극적인 관리를 할 경우에는 대다수의 환자가 정상생활을 영위할 있다.
본초강목, 동의보감 등 보건소 한의사의 특강을 통해 한의학 지혜로 풀어보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후 프로그램의 내용은 천연 보습제 만들기, 아토피 피부에 도움이 되는 경혈마사지, 환아 부모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웃음치료 등으로 알차게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의 특성상 지속적인 환아 관리로 심신이 지쳐있는 부모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고 즐거운 자조모임이 되길 바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