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2017년도 국·도비확보규모를 2016년도 1334억 원보다 10.2% 증액된 1470억 원으로 설정하고 ‘발로 뛰는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국·도비 확보 진행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임창호 군수, 정한록 부군수, 전 실과소장, 담당주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그간 순조롭게 진행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주요사업별 문제점 및 대책,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고, 이번 국·도비 확보를 위해 앞서 지난 1월 정한록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왔으며, 기획재정부·행정자치부·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도청 사업부서를 방문해 국도비 지원을 건의해왔고, 지난 25~26일에는 중앙부처, 도청 향우공무원과도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기점으로 내년도 예산확보시점까지 신규 및 주요현안사업 해당부처를 방문해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막바지까지 일일이 현장을 발로 뛰어다니며 ‘국·도비확보 필요성’을 강력어필하며 ‘될 때까지 한다’는 정신으로 전력투구한다는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임창호 군수는 “2017년은 군이 항노화산업의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기반을 조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한해며, 2017년도 국·도비 확보는 그래서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하다”며 “쉽지는 않지만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