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꼼짝마!

  • 등록 2016.06.01 09: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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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월 종합 대책 수립 합동 T/F팀…무더위 쉼터, 재난도우미, 무더위 휴식시간제 등

 

(함양=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여름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건강을 위해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수립, 6~9월 3개월간 집중 추진한다.

군은 안전관리과장을 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차원의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총괄관리반·건강관리반·시설관리반 등 3개반으로 나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취약계층이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이를 위해 군은 11개 읍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있는 143개소의 무더위쉼터에 관한 정보를 전산화하고 수시로 현장점검에 나서며, 냉방비 지원과 폭염대응행동요령을 병행해 홍보 교육한다.

군내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1445명이 폭염취약계층이라고 보고, 공무원·이장·지역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새마을지도자·노인돌보미·건강보건전문인력 등으로 재난도우미 705명(취약계층의 48.8%)을 구성해 만일의 사태에 언제든지 즉각 대비할 수 있게 하고, 폭염발생전에는 SMS·마을방송 등으로 폭염정보를 적극 알리고, 특보가 발령되면 읍면별 폭염대처상황을 시시각각 파악해 점검지도하고 상황을 관리한다.

보건소와 읍면담당자 등은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에 수시로 안부전화하며 건강상태를 점검관리하고, 비상연락망도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폭염에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없도록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오후 2~5시 시간대 농사일·체육활동·야외작업·각종 행사 등을 자제하고 3회 이상 시원한 곳에서 휴식토록 유도 및 권고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을 강화한다.

군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여름이 길어지고 폭염발생빈도도 높아져 취약계층의 건강도 위협받는다”며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군민이 평소 생활수칙을 잘 숙지해 건강에 유의해야하는 것은 물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없는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현섭 기자 기자 phs43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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