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는 지난 2일 남상면 무촌리 가재골주자창 일원에서 현장중심의 숲가꾸기사업 구조 내실화 및 기술적인 숲가꾸기사업 추진을 위해‘2016년 숲가꾸기사업 2차 현장설명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현장설명 및 토론회에는 숲가꾸기 설계·감리 전문가, 산림기술사, 시공업체 및 작업단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숲가꾸기사업의 현장역량 강화 및 품질향상 등 지속적인 산림자원 관리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작업 시 기계장비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거창군은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경제림 위주의 큰나무가꾸기와 어린나무가꾸기, 주요 도로변 및 조림지 덩굴류 제거사업 등 산림의 여건에 따라 단계별ㆍ기능별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숲가꾸기사업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의 수집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40명의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을 운영하여 연간 7,000명의 녹색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경영 및 사업 품질관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대로 숲가꾸기 분야도 시기별ㆍ사업종별 일제점검을 강화하고, 현장의 문제점 발굴 및 개선을 위한 현장 위주의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산림사업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증진될 수 있도록 건강한 산림자원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