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삼휴양밸리지구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자립화단지로 추진한다.
병곡면에 조성중인 산삼휴양밸리 12개 사업장 598ha에는 약 2800kW 규모의 전기 설비가 필요하고, 2018년 전면 개장 시 전기요금을 비롯한 운영관리비를 대폭 절감하기 위해 단지 내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등 다양한 에너지 자립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벽산파워(주)를 2016년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에 함양군과 컨소시엄 구성업체로 선정,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공모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부지원사업 신청 외에도 향후 민간투자 방식이나 중소기업 상생지원사업 등 다각도로 검토해 산삼휴양밸리가 본격 운영되는 2018년 이후에는 명실상부한 친환경 에너지 타운이 되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전국 최대의 에너지 체험 교육장으로도 활용, 친환경을 표방하는 산삼휴양밸리의 청정한 이미지를 크게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