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지난 15일 교육감실에서 제비 조사와 보호를 위한 공익광고 캠페인을 위해 넥센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넥센그룹과 양해각서(MOU) 체결로 생태 지표종이자 위기에 처한 제비를 위한 공익 캠페인 ‘안녕 제비야’를 올해 시작할 계획이며 넥센은 이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제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문명을 물고 온 새, 제비’ 다큐를 공동 지원해서 제작하며 나아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조사 학술 정보를 교류하고 워크숍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제비는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과 가장 친근한 새다. 우리 학생이 조사한 내용과 제비와 함께 더불어 살아온 우리 조상의 생태적 지혜와 슬기가 함께 모여 제비에 대한 집단 지성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제비 보호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