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군 가조면(면장 임창원)에서는 25일 부산에 소재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과 상생공동체 형성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기술보증기금 임직원과 가조면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서 교환, 독거노인 후원,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장화수 홍보실장을 비롯한 기술보증기금 임직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긴 시간동안 감자를 캐서 담는 일을 하며 식사도 밭두렁에서 해결하는 등 진지한 자세로 농촌 봉사활동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고,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맛 본 기술보증기금 직원들은 친환경 쌀과 감자 2백여만원 상당을 구매하기도 했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교류협약을 통해 가조면 내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두 분께 월 15만원씩 후원하기로 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고, 첫 발을 순조롭게 내디딘 기술보증기금과 가조면의 교류협약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