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정희나 기자) = 2016년 진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27일 진주시 무지개동산 능력개발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9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이 2015년 양성평등 기본법으로 시행되면서 첫 번째로 진행되는 기념행사에 그 의미가 깊다.

진주시장을 비롯 관계기관장들과 외부인사들의 참석으로 시작된 기념행사는 1부 감사패 수여와 유공자표창 등의 기념식과 2부 문화행사로 방송인 김지선의 특강으로 다자녀 출산과 일 가정 양립에 대한 에피소드 강의로 시종일관 즐겁고 알찬 강의로 사람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가수 김혜연의 축하무대로 행사장은 순식간에 축제의 장소가 되어 모두가 노래하고 신나고 즐거운 모습으로 즐기는 행사였다.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기념식장 밖에서는 여러 가지 각 단체가 진행하는 부대행사가 곳곳에서 진행됐다.

진주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옛날옛날엔 그랬지’라는 내용으로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했고 이밖에도 가정폭력 · 성폭력 예방 홍보 및 캠페인,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및 홍보,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사업 홍보 등 여러단체에서 사진전시와 홍보요원들의 홍보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창희진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이제 일·가정을 양립하는 양성평등시대에 접어들었다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변화가 우선되어야하며 남성과 여성을 구분짓는 편견을 개선하는 것이 양성평등의 첫 걸음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