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조권래 기자) =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전국혁신도시 지역구 국회의원, 혁신도시 지역 대학생 등이 5일 국회에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법제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회장 김승수 전주시장) 주관으로 추진한 이번 법제화 촉구 국회합동 기자회견 행사에는 진주시장을 비롯한 혁신도시 소재 자치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 대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기자회견을 가진 후 참여자들은 3당의 대표를 차례로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하고 협조를 구하는 등 공동대응으로 이슈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기자회견의 주된 이유는 정부가 추진하는 정규직 전환유도, 시간선택제 등의 청년고용대책은 실효성이 적을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특별법, 지방대육성법 등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관련 조항이 대부분 권고사항으로 효과가 미미해 보다 강도 높은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법제화 해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