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운방 중국서복회 회장 일행 함양산삼축제 참가

  • 등록 2016.07.13 12: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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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산삼축제 개막식, 축제현장, 국제학술심포지엄 등, 관광상품화 기대

 

(함양/박현섭 기자) = 중국 진시황의 명으로 불로초를 찾아나섰던 중국서복회가 지난 6월말 사전답사에 이어 ‘진시황 불로초 관광상품개발 및 한·중 협력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사단법인 중국 서복회 장운방(張云方·73)회장 일행이 산삼축제기간 함양을 오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비영리단체인 (사)중국서복회는 1992년 창립돼 서복을 통한 한국·일본·북한·싱가포르 등 국제협력관계 모색, 유명 학자 학술교류추진, 대만·홍콩 서복연구자 교류협력, 전시회, 학술세미나 개최 등 국제적인 서복관련 학술연계 활동을 하고 있고, 역사·문화학자는 물론 사회각계 영향력 있는 전문가, 서복관련 논문발표자나 영화연극음악관계자 등 14개 지역 10만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단체의 함양방문이 함양 관광상품개발 등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 지 세간의 이목이 쏠린다.

서복회 관계자 17명을 포함해 경남발전연구원관계자 등 3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9일 오후 함양에 도착, 함양산삼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뒤 30일 하룻동안 산삼치맥파티 등 산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산삼축제현장을 돌아본다.

오는 31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해 장량군소장의 서복관련 학술발표, 경남발전연구원 김태영박사의 학술발표를 들으며 한·중간 서복연구진행과정을 논의하고 공유하고, 심포지엄을 마친 뒤엔 서복불로초 탐험길로 삼봉산과 서암동일대를 탐방하고, 31일 저녁 종가전문음식점에서 지리산청정 농특산물로 마련한 한정식을 먹는다. 이어 대봉산 휴양림에서 숙박하고 1일 오전 중국으로 떠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6월말 함양을 찾아 관광상품개발 관련 사전답사를 했던 중국서복회가 산삼축제기간 공식적으로 함양을 찾는 것은 함양산양삼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우리 군에 매우 고무적”이라며 “서복회의 방문활동내용은 중국관광객을 겨냥한 관광상품개발 등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기자 phs43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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