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빛, 연극의 신화"

  • 등록 2016.07.25 10: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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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거창국제연극제, 화려한 파노라마

(거창/박현섭 기자) = "낮, 몸 식히고 밤, 감동으로 마음 채우다" 한국최고의 야외공연 예술 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가 스물여덟 해를 맞아 관객을 맞이하기 위해 막바지준비에 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들소리>의 축하 대공연을 시작으로 8월15일까지 18일간 관객이 주인되는 <960 키프트 스포터즈>가 지원과 운영, 후원, 홍보로 개최되는 원년으로 거창국제연극제의 슬로건은 연극과 인간의 공존을 통해 아름다운 인생의 추구로 인생의 빛, 연극의 신화로 설정했다.

4개국 26개의 국내외 초청된 올해의 작품경향은 재미있고 즐거운 몸과 마음이 신명나는 공연작품을 대거 초청했고 여름야외와 호흡을 함께하는 시원하고 스펙타클한 작품이 주를 이룬다. 특히 한국의 대표적 연희극단 들소리의 <뜻밖의 외출>, 극단 벼랑끝 날다의 세익스피어 작 <십이야>, 연희단거리패의 <로미오를 사랑한 줄리엣의 하녀> 등은 관객을 사로잡는 마력의 작품들이다.

자연 인간이 연극으로 하나 되는 세계적인 야외공연예술축제 거창국제연극제는 낮에는 차거운 계곡물에서 몸을 식히고 밤에는 연극의 감동을 마음에 채워가는 힐링의 한국대표 축제이다.

축제는 고대 그리이스시대 야외공연장에서 자연의 공포를 물리치고 인간의 화합을 위해 발생된 인간공동체 마당이었다. 물질주의의 정치적 성향으로 순수사회가 비순수사회로 전락된 현대사회는 축제의 사회정화적기능이 중요하다. 인간과 사회의 공동선을 향해 연령과 성별 계층을 떠나 인간의 일체감을 갖게 하는 최상의 순수 힐링마당이 거창국제연극제이다.

박현섭 기자 기자 phs43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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