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오부명)는 지난 3일 16:00경 합천군 봉산면 가천교 부근에서 다슬기를 잡다가 실종된 50대 여성을 발견하는데 협조해 준 용동마을 이장(추연웅, 54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특히 추연웅 이장은 평소 거창지역 남하면 용동마을보안관으로 활동 중에 이날 마을방송과 주민을 동원하는 등 경찰 수색에 적극 협조하여 실종된 지점으로부터 약 1km 떨어진 곳에서 조기 발견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
거창지역 마을보안관은 마을이장,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장 등 801명으로 구성되어 농촌지역 범죄예방과 4대 사회악 근절 일환으로 지역 사회 내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 활동 중이다.
거창경찰서장은 마을보안관들이 평소 경찰활동에 많은 협조를 해 준데 감사해 하며 앞으로도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절도예방에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