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산양삼, 글로벌화 박차

  • 등록 2016.08.08 10:43:29
크게보기

4개국 40여명 해외바이어, MOU체결…3개월내 산삼젤리 시제품 개발

(함양/박현섭 기자) = 함양산삼축제 사상 최초로 4개국 40여명의 해외바이어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함양산양삼이 맞춤형 시제품으로 개발되고, 영지버섯과 융합 신제품 화하기로 확정되는 등 글로벌 무대 도약이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 달 29일 제13회 산삼축제기간 홍콩·대만·중국·미국 등 4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함양을 방문, 바이어상담 활동과 세미나, ㈜함양산양삼(대표 이종상)과 세계 영지버섯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대만명지생물과기(유)가 산양삼과 영지버섯을 융합한 신제품을 개발키로 MOU를 체결등을 벌이고 제품개발과 관련 구체적인 후속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MOU를 체결하자마자 이어진 세미나에서 바로 신제품개발을 확정지음으로써 제품개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사실인데, 통상 MOU 체결내용이 구체화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이날 MOU를 체결하자마자 체결내용을 확정한 점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고, 이날 MOU는 업체와 업체간의 협약이었지만, 보다 확고한 융합제품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함양군과 대만 의란현과도 MOU도 올 하반기내에 추진될 예정이어서 융합제품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바이어 상담과 구체적인 성과가 이어지기까지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자부한다”며 “특히 이번 중화권 수출시장 개척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양삼 6차산업 지구조성사업’과 산림청 ‘산양삼산업화단지조성사업’, 중소기업청 ‘함양지리산산양삼산업특구’사업 등의 정책적 지원사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현섭 기자 기자 phs4393@naver.com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


경남도민뉴스 gndnews1.com /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열로 162-1 / E-mail : gchooy@naver.com / Tel : 055-942-9812 / 010-4192-0340 / Fax : 945-8257 등록번호 : 경남 아 02311 | 등록일 : 2015년 04월 22일 | 발행연월일 : 2015년 5월 7일 | 발행/편집인 : 백형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형찬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